재경 향우인, 서울에서 포항지진 국민청원 동참 호소
재경 향우인, 서울에서 포항지진 국민청원 동참 호소
  • 박형주
  • 승인 2019.04.09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을 중심으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국민청원 참여 홍보 캠페인’ 펼쳐
권원오 시도민회 부회장(왼쪽 다섯번째)과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들이 9일 서울 국회의사당역에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국민청원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국민청원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권원오 시도민회 부회장(왼쪽 다섯번째)과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들이 9일 서울 국회의사당역에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국민청원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국민청원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포항지진 피해 배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9일까지 18만여명의 추천을 받은 가운데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를 주축으로 향우인들이 9일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청원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재경시도민회와 대구시·경북도 서울본부, 각 시군 서울사무소, 재경 향우회 소속 회원 60여명은 9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을 중심으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국민청원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참석자를 6팀으로 나눠 국회의사당역 각 출입구를 드나드는 시민들에게 국민청원의 취지와 참여 방법이 인쇄된 홍보물을 나눠주며 ‘청원 추천’을 부탁했다.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몇몇 시민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국민청원 동참을 권유하는 향우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고 일부 시민은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국민청원에 동참하기도 했다.

강명 대구시 서울본부장은 “특별법은 재난 보상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며 “나머지 2만명에 대한 추천은 시도민회를 중심으로 각 향우회원들이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 역시 “국민청원은 포항만의 문제가 아닌 대구·경북 재난에 대한 손해를 구제하는 일”이라며 “재경 향우인들이 합심해 20만명 추천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캠페인에 앞서 경북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 강보영 시도민회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권원호 부회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25개 시군향우회원들은 특별법이 제정되는 날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국정 현안과 관련해 30일동안 20만명 이상이 추천한 국민청원에 대해서만 관련 답변을 하고 있다.

이번 국민청원은 21일까지 진행되며, 9일 오후 5시 현재 18만 1천521명이 추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