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도민체전 개최 무산과 관련 "경북도체육회가 사과하라"
김천시, 도민체전 개최 무산과 관련 "경북도체육회가 사과하라"
  • 박형주
  • 승인 2019.07.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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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 "김천시는 도비없이 시비만으로 도민체전 개최한다고 말한적 없다"
15일 김충섭 김천시장이 시청에서 도민체전 개최 무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5일 김충섭 김천시장이 시청에서 도민체전 개최 무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천시가 15일 내년 경북도민체전 개최가 무산된 것에 대해 경북도체육회의 답변과 사과를 요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경북도체육회는 김천시가 도비 지원 없이 도민체전을 치르는 것처럼 호도했다"며 도비 지원금 57억원이 포함된 도민체전 유치신청서를 공개했다.

경북도체육회가 '김천시가 시비로만 도민체전을 개최한다'고 밝힌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달 18일 김천시를 2020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결정했다가 이달 12일 결정을 번복하고 종목별로 시·군에서 나눠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시·군 분산 개최를 결정한 후 올해 갑자기 김천시를 개최지로 발표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었다.

이는 도민체전 규정상 김천시가 7년 이내 개최 금지와 개최 2년 전 유치 신청 등을 모두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북도체육회는 "김천시가 도비 지원금 없이 자체 예산으로 도민체전을 치른다고 해 2020년 개최지로 결정했다가 특혜 논란에 따라 당초 결정대로 분산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천시는 관련 서류 등을 공개하면서 도비 지원 없이 체전을 연다고 한 적이 없다며 도체육회의 답변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도비 지원 없이 시비만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한다는 것은 명분도 실리도 없다"며 "경북도는 도체육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관계자를 문책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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