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적폐
新적폐
  • 대경뉴스
  • 승인 2019.12.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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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과(後果)를 잘 모르고 죄를 저지른 者들은
사악(邪惡)하기보다는 어리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者들을 적폐로 처벌하고,
그 덕에 권력까지 공짜로 챙긴 者들이
같은 죄를 저지른다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진다.
그런 者들은 어리석은 者들이 아니라,
사악한 者들이란 말이 되기 때문이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으로 재직할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前울산시장 주변 비위혐의를
수사한 일과 관련해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에 연루된
前특감반원 현직 검찰수사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죽음으로 감추려 했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기회는 불평등하고,
과정은 불공정했으니,
결과도 결코 정의로울 수 없을 것이다.

이런 판국에 한가로이
별로 좋게 평가할만하지 않은,
‘허접한 책’ 읽은 이야기나 늘어놓는 분을 보니,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새삼 생각난다.

舊적폐를 팔아 공짜로 얻은 그 자리를
新적폐로 한순간 날려버리지나 않을지
심히 염려스럽다.

검찰은, 투명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책임을 엄중히 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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