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남자] 진정한 용기
[얼굴없는 남자] 진정한 용기
  • 대경뉴스
  • 승인 2019.02.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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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브란트(Willy Brandt) 前서독 총리는 1970년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 유대인 게토(ghetto) 봉기와 홀로코스트(Holocaust)로 목숨을 잃은 수많은 폴란드계 유대인을 기리는 바르샤바의 유대인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회하였다.

당시 한 언론사 기자는 이렇게 표현했다.

“무릎을 꿇어야 하지만 꿇지 않은 자를 대신해서, 무릎을 꿇을 필요가 없는 자가 무릎을 꿇었다”

나는 5.18 망언(妄言), 망동(妄動)에 대해서 황교안 신임 당대표가 참회하고 무릎 꿇기를 희망한다.

지난 정권 국정농단 세력의 참회(懺悔)하지 않는 몰염치한 행태에 대해서도 그가 무릎 꿇고 사죄하기를 희망한다.

일제(日帝)의 만행에 대해 사죄하지 않는 이들과의 화해(和解)가 어렵듯, 통합의 정치를 위한 전제(前提)는 참회와 반성이 먼저여야 한다.

참회와 사과를 주저하지 말라. 오히려 그것이 진정한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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